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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여기서는 미국의 특이한 대선 방식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국민들이 직접 투표로 뽑는 직선제입니다.

그런데 미국은 대통령을 선거인단이 뽑는 간선제입니다.

하지만 매 대선마다 그 선거인단을 주별로 직접 선출합니다.

사실상 직선제와 간선제의 혼합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 주마다 인구 비례로 선거인단 숫자가 할당되는데,

여기서 또 하나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50개 주 중 메인 주와 네브래스카 주를 제외한

나머지 48개 주에서 승자독식제(winner takes all)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 주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에게

그 주의 선거인단 전체가 몰표를 주는 제도입니다.

선거인단의 98% 가량(2008년 기준)이 승자독식제에 의해 투표하게 되므로,

선거인단 선출 투표가 사실상 대통령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해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한 후보가 당선됩니다.


정보가 유익했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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