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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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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8
자화상 - 윤동주
10829
2013-07-06
자 화 상 윤 동 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
17
기원 - 김소월
9629
2012-10-30
기 원 김 소 월 저 행길을 사람 하나 차츰 걸어온다, 너풋너풋 흰 적삼 흰 바지다, 빨간 줄 센 하올 목에 걸고 오는 것만 보고라도 누군고 누군고 관심하던 그 행여나 이제는 없다, 아아 내가 왜 이렇게 되었노! 오는 공일...
16
또 다른 고향 - 윤동주
9560
2012-10-29
또 다른 고향 윤 동 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白骨)이 따라와 한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 온다. 어둠 속에 곱게 풍화작용(風化作用)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
15
향수 - 정지용
1
9502
2012-10-26
향 수 정 지 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
14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9487
2012-10-31
쉽게 씌어진 시 윤 동 주 창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 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13
청포도 - 이육사
9017
2013-08-02
청 포 도 이 육 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
12
가을 - 김소월
8703
2012-10-28
가 을 김 소 월 물은 희고 길구나, 하늘보다도. 구름은 붉구나, 해보다도. 서럽다, 높아 가는 긴 들 끝에 나는 떠돌며 울며 생각한다, 그대를. 그늘 깊이 오르는 발 앞으로 끝없이 나아가는 길은 앞으로. 키 높은 나무 아래로...
11
논개 - 변영로
8153
2012-10-29
논 개 변 영 로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蛾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 속...
10
여름의 달밤 - 김소월
8137
2013-07-07
여름의 달밤 김 소 월 서늘하고 달 밝은 여름 밤이여 구름조차 희미한 여름 밤이여 그지없이 거룩한 하늘로써는 젊음의 붉은 이슬 젖어 내려라. 행복(幸福)의 맘이 도는 높은 가지의 아슬아슬 그늘 잎새를 배불러 기어 도는 ...
9
차례 - 김춘수
7978
2012-10-21
추석은 지났지만 올려 봅니다. 차 례 김 춘 수 추석입니다 할머니 홍시 하나 드리고 싶어요 서리 내릴 날은 아직도 멀었지만 기러기 올 날은 아직도 멀었지만 살아 생전에 따뜻했던 무릎 크고 잘 익은 홍시 하나 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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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윤동주
책꽂이를 치우며
쉽게 씌어진 시
도종환
향수
열매 몇 개
푸르른 날
김소월
남으로 창을 내겠소
아침 이슬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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