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 분화구입니다.
응고롱고로(Ngorongoro)라는 이름은
마사이어로 '큰 구멍'을 뜻하는 이름입니다.
250만년 전에 화산이 폭발한 뒤 산체가 붕괴되면서 형성된 게
지금의 응고롱고로 분화구인데요.
백두산의 천지나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저렇게 보다시피 거대한 칼데라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충청북도 청주시와 비슷한 면적을 가진 이 곳에서
수백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야생동물들은 물과 먹이가 풍부한 이 곳을 떠나지 않고 있는,
동아프리카 야생 생태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 세계 학계에서 이 곳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요.
좋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