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제5곡 <보리수>입니다.

빌헬름 뮐러의 시를 가사로 하여 작곡된 곡입니다.

가지마다 수많은 추억이 걸려있는 우물가의 보리수 곁을 지나

마을을 떠나는 한 실연한 젊은이의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샘물 소리와 바람이 스쳐가는 보리수 잎들의 수런거림도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소박하게 아름다운 선율이 좋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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