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시리즈 때문에 관심이 야구에 쏠린 사이
저 멀리 우즈벡에선 울산 현대가 부뇨드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경기 시작 4분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는 듯 했던 울산은
전반 30분 하피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7분 김신욱의 헤딩골로 분위기를 울산 쪽으로 돌리고
후반 26분 이근호의 쐐기골로 달아나 3:1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울산의 승리.
다음주에 예정된 홈 경기를 별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울산 현대의 ACL 우승으로 K리그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