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2012년 9월 FIFA 랭킹은 64위이며 아프리카 내에서는 14위입니다.
참고로 아프리카에서 2012년 9월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국가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14위)입니다.



한국의 FIFA 랭킹이 27위로 두 계단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
FIFA 랭킹을 확인하러 가 봤습니다.
정말 29위에서 27위로 올랐네요.
일본은 23위, 호주는 25위로 여전히 한국은 AFC에서 세번째.
스페인은 1위를 고수하고 있는데 브라질은 여전히 10위권 밖이네요.


제가 눈여겨봤던 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FIFA 랭킹입니다. 남아공 말고
아프리카 최빈국답게 축구실력도 형편없었지요.
그래서 FIFA 랭킹도 바닥을 기었습니다.
그런 중아공이 언제부터인가 달라졌습니다.
2009년에 열린 중앙아프리카 4개국 축구대회에서 가봉을 2:1로 꺾고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지역예선에서도 비록 본선은 못 갔지만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D조에서 2승 2무 2패로 알제리와 탄자니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모로코)
그 때부터 중아공의 FIFA 랭킹이 반짝 뛰어오르다가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중아공이 또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2013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이집트를 맞아 3:2 승, 1:1 무, 합계 4:3 승으로
이집트를 물리치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습니다.
참고로 이집트는 ACN 최다 우승팀. 이런 이집트를 꺾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로 인해 중아공의 FIFA 랭킹은 또다시 상승세를 타고,
2012년 9월 중아공의 FIFA 랭킹은 64위입니다.
이제 최종 예선 상대인 부르키나파소만 넘으면 중아공은 사상 첫 ACN 본선인데
이렇게 되면 중아공의 FIFA 랭킹도 덩달아서 더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과연 중아공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갈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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