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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3년 7월 8일 대한민국의 4강 진출이 아쉽게 무산된 소식입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콜롬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한 U-20 대표팀은

AFC U-19 대회 결승 상대이기도 했던 이라크를 8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반 21분 알리 파예즈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뒤

4분만에 권창훈이 동점골이 터졌고

전반 42분 파한 샤코르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였으나

후반 5분 이광훈의 동점골이 다시 터지며 2:2로 균형을 이루었고

어느쪽도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

연장전에서도 무득점 상태가 계속되다가 연장 후반 13분 샤코르에게 다시 골을 허용,

이라크의 승리로 끝나는 듯 하다가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정현철의 극적인 동점골로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가게 됩니다.

승부차기에서 기적을 바랐지만 연제민과 이광훈이 실축을 하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아쉽게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년 뒤인 2015년 뉴질랜드 대회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4강 진출권은 놓쳤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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