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축구 국가 대항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내년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홀수 연도 개최로 바뀐 첫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참고: 초창기는 개최 주기가 불규칙했으나 1968년부터 짝수 연도로 규칙적 개최,
내년부터 홀수 연도 개최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예선도 올해 다 끝나고 16개의 본선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조 추첨 결과
A조: 남아프리카 공화국(개최국), 앙골라, 모로코, 카보베르데
B조: 가나, 말리, 니제르, 콩고 민주 공화국
C조: 잠비아,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D조: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알제리, 토고
이들 중 A조의 카보베르데가 눈에 띄네요.
카보베르데는 첫 본선 진출입니다.
반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아쉽게도 부르키나파소에게 져서 본선 진출 좌절입니다.
그리고, 카보베르데의 감격스러운 첫 출전의 이면엔
카메룬의 본선 좌절이 뒤따랐습니다.
그리고, 이집트도 중아공에게 져서 일찌감치 좌절했구요.
이 두 팀, ACN 최다우승국인데 이렇게 두 대회 연속으로 못 보네요.
대회 일정은 2013년 1월 19일에서 2월 10일까지입니다.
검은 대륙의 축구전쟁이 기대가 되네요.
올해는 잠비아가 우승했고, 내년은 과연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