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3초만에 옐로카드 2장'이라는 글이 퍼져서 포스팅합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와 오스트리아의 U-21 경기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우크라이나쪽 선수가 오스트리아쪽 선수한테 태클을 걸었는데

그 태클이 너무 깊었던 탓에 심판에게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오스트리아의 프리킥을 위해 공이 날아왔는데

문제의 우크라이나쪽 선수가 멋모르고 그 공을 그냥 차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 공이 옆에 있던 오스트리아쪽 선수의 얼굴을 강타했고

이를 본 심판은 고의적으로 그랬다고 판단해서 곧 또 옐로카드를 꺼냅니다.

옐로카드를 받자마자 또 옐로카드를 받은 그 선수는 결국 퇴장당합니다.

"난... 그저 공이 오길래 찼을 뿐이고!"

아무 생각없이 찬 공 때문에 퇴장이라니 이거 운 나쁨류 甲입니다. 참 안습인데요.

게다가 이 경기에서 우크라이나가 오스트리아한테 0:1로 져서 더 안습이 됐습니다.

자, 그 안습의 현장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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