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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확실한 나이 검사법'으로 올라온 이야기입니다.

어느 불량한 고등학생이 편의점 점원을 속이기 위해

가짜 전역증을 제시하고 담배를 사려고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이 되어서야 군대를 가기 때문에

군대를 다녀왔다고 하면 성인이라고 믿고

담배를 팔아줄 것이라는 판단인 듯 합니다.

그러나 군대를 갔다온 사람 치고는 너무나도 용모가 어려보여서

점원이 이를 수상히 여기고 정말로 군대를 갔다왔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을 합니다.

질문의 내용은 "군대에서 무슨 총을 썼느냐"였고

그 다음에 한 말이 "AK? M4?"였습니다.

문제는 두 총 모두 우리나라 군대에서 쓰지 않는 총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군필자라면 제대로 자신이 쓴 총의 이름을 댈 것이었겠지만,

그 고등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M4"라고 답하는 바람에

가짜 전역증으로 점원을 속여 담배를 사려 했다는 사실이 탄로나고 맙니다.

당연히 점원에게 쫓겨나고 실패했지요.

글이 재미있었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청소년 여러분도

담배를 멀리하여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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