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인터넷에서 '초등학생들은 모르는 구슬'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볼마우스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요즘이야 다들 광마우스를 쓰고 있어 볼마우스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볼마우스가 대세였습니다.
마우스가 처음 발명되던 시기에는 X축과 Y축 롤러가 하나씩 있고
바닥에서 그 롤러를 돌려서 움직임을 감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롤러를 안에 넣고 볼을 굴리는 방식으로 발전한 것이 바로 볼마우스입니다.
초창기의 방식보다 편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면 볼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자주 청소를 해 줘야 하고,
볼을 분실하면 마우스가 무용지물이 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며,
사용하다 보면 볼이 마모되어 움직임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광마우스는 이러한 단점이 해결되어 확실히 편해졌습니다.
그런데 쓰고 보니까 예전의 볼 마우스가 그리워지네요.
글이 재미있었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