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777_92percent.jpg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미지입니다.

7+7÷7+7×7-7의 답이 무엇이냐는 문제인데요.

답이 50(c)이다 vs 56이다(d)로 나뉘며

92%는 못 맞히는 문제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계산기마다 답이 50으로 나오기도 하고

56으로 나오기도 하고 그런데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답은 50입니다.


그냥 왼쪽에 있는 순서대로 계산한다면

7+7=14, 14÷7=2, 2+7=9, 9×7=63, 63-7=56이므로

56이 나옵니다.

하지만 사칙연산에선 곱셈과 나눗셈이 우선이므로,

곱셈 부분과 나눗셈 부분을 먼저 계산해 놓고 보면

7+1+49-7이 됩니다.

7+1=8, 8+49=57, 57-7=50이므로

답은 50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일부 계산기에서 계산하면 56이 나오느냐?

이는 계산기의 계산 방식 차이입니다.

계산항이 셋 이상일 경우 먼저 계산을 해 놓고 또 계산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대로라면 항을 넣을 때마다 답을 구하므로

곱셈과 나눗셈이 우선하는 원칙을 무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48÷2(9+3)의 답이 2냐 288이냐를 놓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뜨거웠지요?

글이 재미있었나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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